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 인프라 관련 공부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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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요즘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그리고 오늘 인프런에서만 무려 50만원어치 강의를 질렀다.자기계발을 위한 필수 비용이라 생각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왜 갑자기 이렇게 시작했나? 나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주최 글로벌 해커톤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디자인 부문에서 주로 평가하는 것은 서비스 설계와 소프트웨어 구성인데, 기획과 함께 설계의 기술문서화에 꽤 많은 노력을 쏟았기에 받게 된 듯 했다. 그러나 나름 기술적인 요소도 많이 녹여냈다고 생각했는데 — 최근 인프런의 설계 관련 강의 목차를 보고 나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었다. DB 설계API Gateway 구성캐시 / 큐 / 로드밸런서 구성백엔드 컴포넌트 설계트레이드오프 분석 ... 이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