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sa901.tistory.com/148
Azure AI Developer 해커톤 (수상내역) / 리더십이란?
https://devpost.com/software/azurefarming?ref_content=my-projects-tab&ref_feature=my_projects AzureFarming🌱 Virtual Smart Farm — Grow real crops remotely with a game-style interface!No home equipment needed—get guidance and care tips.Harvest via del
nsa901.tistory.com
이번에 Microsoft 해커톤에서 '서비스 디자인(설계)'을 포함한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 했습니다.
템플릿을 만든 계기
저는 개발자 또래 중에서는 나름대로 기획이나 서비스 설계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활동도 다양하게 했습니다.
제 관련 경험은 아래 접은 글에 넣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나 공공데이터 관광공모전, 창업용 공유오피스 사업 등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스스로 BM과 기획서를 여러차례 작성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학교 프로젝트로 진행한 과제에, 교수님이 외국인부서에 직접 저희 팀을 추천하면서 학교 측 지원을 제공할 수 없겠냐고 직접 요구하시거나, 해당 부서 부장님 및 외국인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도록 약속을 잡아주시거나 등등...
2023년에 직접 한달간 예창패 사업계획서 다듬기도 해보고, 유료로 컨설팅도 맡겨보고,
창업 및 예창패 심사경험이 있는 경영학부 교수님께서도 면담과 사업계획서 피드백을 받곤 했는데
교수님께서 "진짜로 혼자 만들었냐. 이 정도면 일단 형식은 다 구색맞춰서 서류에선 통과된다" 라고 칭찬한 것과 다르게 서류탈락했습니다.
당시 예창패 경쟁률이 전년대비 크게 올랐던 점도 있지만,
타겟층을 많이 확보하거나 아이디어를 좋게 만들려던 나머지 '구체적인 한 가지 문제 해결'을 놓친 점이 컸습니다.
서비스가 좋은 거랑 별개로, 큰 규모나 기능은 예산을 줘도 결국 실패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28청춘창업소라고 지역 창업오피스는 발표단계까지 갔었고, 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관광공모전도 1차 합격 및 멘토링이 지원되는 약 반 년간의 진행 과정에 합격했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절대 인력 충원이 불가능한 제약사항이 있어 팀 논의 끝에 중단)
이후엔 외국인들과 게임 프로젝트도 종종 해봤고, 게임 프로젝트에서 PM으로 업무관리나 공동 문서를 관리하고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용자 서비스로 해외 팀업을 해봤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획에 익숙치 않은 개발자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조언을 주던 중,
그들이 스스로 쉽게 기획이나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게끔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항목시트 예시를 만들었으니,
해당 가이드를 따라 각 항목을 채우다보면 모호한 컨셉을 구체화하기 좋을 것입니다.
https://educated-tarsier-f16.notion.site/KR-1e59bf46184a8036b9c7e8b17b9985ab?pvs=4
[KR] 미니 서비스용 기획-설계 가이드 | Notion
마지막 업데이트 : 2025/5/1
educated-tarsier-f16.notion.site
개선할 부분이 제 눈에는 아직 많아보이기는 한데... (예: 경쟁 분석에 대해 5-6 섹션이 일부 중복)
입문자가 방향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먼저 배포합니다.
관련 경험이 쌓인 것 치고는,
제가 기획에 접근하는 방식 같은 걸 어디에 보여준 적이 없어서 슬쩍 올려보는 것도 있습니다. 하하.
더 개선하면 새로 개선된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날짜 붙이겠습니다.
질문도 환영합니다.
1단계) 아이디어 기획 구성 (기본)
2단계) 실전용 프로젝트 문서화 (심화)
이렇게 구성됩니다.
1단계는 틀을 잡는 단계이니 가볍게 적으시면 됩니다.
항목에 대해 그 답을 채우는 형식이라 쉽습니다.
2단계는 구체적으로 대회나 창업, 또는 포트폴리오 용도 등 특정 목적의 프로젝트에서 각각 어떤 서류나 자료를 만들 수 있을 지
추천 툴부터 시작해, 필요한 기술/기획 문서 형식, 등등..에 참고가 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학생이나 기획/설계/창업 입문자 대상 입니다.
아마추어 수준의 소형 IT 프로젝트를 위한 것입니다. (사용자 서비스)
기획 관련 조언
기획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를 피할 수 있게끔, 제 실패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주의사항도 적었습니다.
필요성, 차별성, 경쟁제품 분석 등등...
설득력에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답을 쓰도록 유도합니다.
예시)
❌ “친환경 생활 종합 플랫폼”
✅ “버린 쓰레기 무게를 기록해 환경 점수를 시각화하는 앱”
기획 경험이 적은 경우, 사용자의 확실한 문제해소를 위해 기능을 키우는 실수를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접은글 참조)
넓은 타겟층이 있어야 신뢰를 얻어 펀딩을 받는건 사실이지만,
고객확보를 키우려다보면 오히려 여러 집단을 타겟하게 되어 신뢰도가 떨어지고
기능이 가짓수가 많으면 예산 안에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안뽑힐 수 있는 겁니다. 기획에 욕심을 내다보면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간단하고 좀 초라하더라도, 그 규모가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는 것입니다.
GPT를 같이 활용하는 방법
1단계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면,
GPT에게 해당 틀을 전달하며 본인의 컨셉에 맞춰 더 구체화할 방안을 추천해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GPT가 더 알려달라는 부분을 가볍게 떠들어가며, 주고받고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듬으면 시간이 단축됩니다.
아이디어 피치용 PPT도 쉽게!
1단계의 내용은 AI에게 전달해서, 기획 PPT 원고(텍스트)를 위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과 프로젝트 목적을 최대한 설명하며 "PPT 원고를 만들어야하니, 해당 자료를 참고해 키워드 위주로 간결하게 뽑아달라"고 GPT에 입력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면 따로 더 정리해달라고 여러차례 GPT에 피드백하면 좋습니다.
심화자료 제작을 수월하게!
아마 1단계까지 하면, 2단계의 서류들을 만들기 수월해질 겁니다. (전문적인 형식의 문서)
특히, 1단계의 자료를 GPT에 전달한 뒤, 2단계에 소개된 자료 형식을 직접 명시하면 그 제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저 '문서 형식'의 이름을 아는 것입니다.
Q. 내 설명을 토대로 유저시나리오 플로우를 만들어줘.
Q. API 문서를 만들려는데 지금 내가 더 설명해줘야할 부분이 있을까?
-> 이렇게 이름을 말하면 확연하게 결과가 달라집니다.
전문적인 키워드를 명시하면, 그 형식 체계를 살려서 정리해주거든요.
그런데 그 이름을 모르면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계속 요구한다 한 들, 더 수준 높은 형식으로 다듬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2단계는 그 부분을 생각해서, 예시 대신에 키워드와 소개 위주로 썻습니다.
그 외의 팁 (FE / 모바일 기술 문서)
요즘 가볍게 앱 개발 취미로 진행하려는데,
파이썬 외에 거의 코딩 노베이스인 친구랑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하는 게 좀더 쉬울 듯 해서, 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론트엔드 문서를 자세하게는 안 써봤는데,
이번에는 입문자랑 협업하려다보니 최대한 기술적인 부분이 빠짐없이 공유되야 할거 같아서,
GPT랑 구글링을 통해 좀 공부하고 다듬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아마추어용 수준이라, 그냥 협업 보조도구로 참고만 하길 추천합니다.
- 개요 (기술스텍, MVP 개발 우선순위 표)
- 스타일 가이드
- 화면 설계서 (UI/UX 기획문서)
- 컴포넌트 설계서
- 상태관리 설계서
- API 연동 명세서
- 부가적인 협업문서
그 외에도 저 노션페이지의 프로젝트 자료실 갤러리에
아예 노베이스용 날먹 수준의 템플릿 레포설정이랑, 퀵 프로토타이핑 프레임워크 입문가이드랑 ..등등.
뭔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우선적으로 빠르게 배우도록 가이드를 쓰긴 했는데...
6월까지 Meta에 제출할 프로젝트라서 공개는 제출 그 이후에 할 듯합니다.
제가 꽤 자주 듣는 얘기가
진짜로, 너는 대체 이런걸 어디에서 찾아?
라는 말인데
저는 제가 구글링을 진짜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높아서,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도 많은데
그럼에도 확신이 들만큼 이거 하나만큼은 꽤 잘하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를 가장 활발하게 쓰던 예전에는 좀 부족했던 듯 한데, 지금은 매번 저 얘기를 듣습니다.
일단 개발하기 전에 진짜 질릴만큼 구글링을 돌리면 됩니다.
코드에 손도 대지말고,
그 대신에 몇날 며칠 구글링만 쌔빠지게 돌리면 되는데
특히 화장실 갈때나 돌아다닐 때 휴대폰으로 검색하면 더 잘나옵니다.
검색이 과하다 싶어질 때마다 정말로 뭔가가 나옵니다.
막상 3시간만 구글링 해봐도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뭔가가 나오는데,
알고보면 거의 날먹을 가능하게 하는 신세계 수준의 자료나 도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1시간 구글링하면 그걸로 40시간 작업해야하는데,
3시간 구글링하면 갑자기 4시간만에 일을 끝내줄 뭔가가 튀어나옵니다.
내가 원하는 ui대로, 아예 피그마 수준의 커스텀을 더해서 코드를 자동생성해주는 뭔가라던가...
참고로 저는 포폴을 이유로,
비개발자용 로우코드 툴은 거의 안쓰는 편에 별로 권장도 안하는데,
그럼에도 코드의 수준을 높여줄만큼 더 고급이면서, 노베이스 입문자까지도 쓰기 좋을만큼 일을 쉽게 만드는 뭔가가 나오더랍니다.
요즘은 그런 프레임워크나 도구를 모은 뒤에,
거기에서도 가장 쉽고 우선적인 알맹이만 뽑아서 입문자 튜토리얼을 한 3~5페이지를 써서 팀원에게 주는데,
그럼 입문자에게 어려울 구현을 시키더라도, 노베이스인 팀원이 '진짜 언니가 적은거 그냥 그대로 하면 다 되던데.'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 그 얘기 들으려고 입문자 날먹 시키는 거에 최선을 다하는 거기도 합니다.
요즘은 아예 디코로 줌 켜두고 손에 외워질만큼 실습도 시키기도 합니다.
아마 취업하고 시간이 더 생기면 지금까지 만들었던 부분을 추린 뒤에, 차근차근 여기에도 공개하지 싶습니다.
떠먹이는 건 좋지 않기는 한데...
노력이 가상한데도 방향을 못잡는 친구한테는, 걸음마떼는 걸 도와주고 싶어서 자꾸 그렇게 하게 됩니다.
뭔가 가르치는 게 보람이 커서도 있고요.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신데, 질문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주시면 됩니다.
특정 목표가 있는 입문자라면, 배워야할 기술이나 추천하는 로드맵 등의 조언도 드릴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 san0901로 연락주시면 가장 답장이 빠릅니다.
'IT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 컨테이너넷 (containernet) 소개 (0) | 2022.07.13 |
---|---|
M1 맥북에서 윈도우 사용하기 (feat. Parrellels) (0) | 2022.07.04 |
[Linux] 맥북 M1 위에 설치한 리눅스 가상환경에서 vscode 설치하기 (0) | 2022.06.28 |